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20년 평북 의주(義州)에서 천마산대원(天摩山隊員)으로 독립군 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되었다.
천마산대는 1919년 3ㆍ1운동 직후에 최시흥(崔時興)ㆍ최지풍(崔志豊)ㆍ박응백(朴應伯)ㆍ최천주(崔天柱)ㆍ김세진(金世鎭)ㆍ심용준(沈龍俊)ㆍ양봉제(梁鳳濟) 등 한말(韓末)의 군인들이 조직한 단체로 평북 천마산에 본거지를 두었다. 대장(隊長)은 최시흥이고 단원은 500여 명에 이르렀다. 이들은 화승총(火繩銃)과 일본 경찰에게서 빼앗은 총검 등으로 무장하고 유격전을 벌여 일제 행정기관 수십 곳을 파괴하고, 경찰과 밀정들을 사살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김학서는 1920년 6월 6일경 김효준(金孝俊)의 권유로 천마산대에 가입하였으며, 6월 11일 동지 수 명과 함께 화승총을 휴대하고 의주군 고령삭면(古寧朔面) 원봉동(圓峰洞) 김지돈(金芝敦), 6월 12일에는 김택인(金宅仁)의 집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1920년 12월 20일 신의주헌병분견대(新義州憲兵分遣隊)에 체포되었다.
1921년 3월 23일 평양지방법원 신의주지청에서 이른바 제령(制令) 제7호 위반 및 강도죄로 징역 10년을 받고, 신의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1927년 4월 6일 출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假出獄關係書類
- 判決文(平壤地方法院 新義州支廳 : 1921. 3. 23)
- 每日申報(1920.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