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28년 2월 중국 북만지역에서 신민부원(新民府員)으로서 부일분자를 처단하고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신민부는 1920년대 중ㆍ후반 북만지역에 활동했던 대표적인 독립운동단체로 청산리대첩(靑山里大捷)을 주도했던 김좌진(金佐鎭)과 김혁(金爀) 등이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 세력을 중심으로 1925년 3월 10일 영안현(寧安縣) 영안성(寧安城) 내에서 조직하였다. 신민부는 북만지역의 한인들을 보호하는 한편, 해림(海林) 지역의 조선인민회장(朝鮮人民會長) 배두산(裵斗山)의 처형을 비롯하여 친일 단체에 대한 공격과 축출, 친일 반역자를 응징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김도언은 1928년 2월 하얼빈(哈爾濱) 매매가(賣買街)의 곡물상(穀物商) 박태영(朴泰英), 전가전(傳家甸) 고려의원장(高麗醫院長) 조인원(趙寅元) 등을 처단하고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1929년 2월 21일에는 하얼빈 부두구(埠頭區) 외국(外國) 7도가(道街) 7호지(號地)에 있던 동양약국(東洋藥房)을 공격하여 일본인을 사살하고 독립자금을 모집하였다. 이후 하얼빈 일본영사관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1929년 10월 17일 여순(旅順)에 있는 관동청지방법원(關東廳地方法院)에서 사형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東亞日報(1929. 3. 3)
- 中外日報(1929. 3. 3)
- 哈爾濱日報(1929. 10. 23)
- 조선인 관계자료(국사편찬위원회,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