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엄귀동은 보통학교 졸업 후 사법대서인의 보조자, 금광 사무원을 지냈다. 이때 좌익 사상 관련 서적을 읽고 공산주의 이념에 공명했다. 1932년 4월 조광호(趙光浩) 등이 전북혁명전위동맹(全北革命前衛同盟)을 조직했다. 이 조직은 조선공산당 재건하고 사회주의 운동의 통일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조직 내에는 교육부, 노동부, 학생부 등이 설치됐다. 같은 해 7월 엄귀동은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조광호의 권유로 전북혁명전위동맹에 가입했다.
엄귀동은 전북혁명전위동맹에 가입해서 활동하다가 1933년 7월부터 조직 관계자들의 연이은 체포 과정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1935년 10월 25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202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동아일보(東亞日報)(1934. 12. 30, 1935. 1. 2, 8. 8)
- 판결문(判決文)(전주지방법원:1935.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