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05년 5월 멕시코로 이주한 권달수는 1909년 국민회(國民會) 멕시코 메리다지방회(美利多地方會) 회원이 됐다. 국민회 메리다지방회는 멕시코로 이주한 한인들의 노동계약이 종료되기 3일 전인 1909년 5월 9일에 창설됐다. 이후 멕시코에서 창설된 메리다지방회는 1910년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로 재편성됐다. 이로써 멕시코 한인들은 고립에서 벗어나 미국의 한인조직과 연결될 수 있었다.
1921년 1905년 멕시코로 이주한 한인 중 3백여 명이 쿠바로 재이주했는데, 이때 권달수도 쿠바로 건너온 것으로 보인다. 쿠바에서 권달수는 대한인국민회 칼데라지방회에서 활동했다. 칼데라지방회는 1923년 3월에 대한인국민회가 쿠바에 세운 지방회로, 한인의 자치와 권익 옹호, 교육과 실업 부흥, 조국 독립운동을 도모했다.
권달수는 칼데라지방회에서 구제원(1924), 대의원(1925), 평의원(1924), 평의원・사찰원(1934), 구제위원(1942), 교육위원장(1945) 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1917년부터 1940년까지 의무금, 칼데라지방회 후원금, 3.1적립금, 국민부담금, 광복군후원금 등의 명목으로 최소 15차례 이상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정부는 202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신한민보(1924. 7. 31, 1925. 2. 26, 12. 24, 1927. 1. 27, 1931. 1. 22, 12. 17, 1934. 3. 15, 5. 31, 1942. 12. 24, 1943. 12. 30, 1945. 1. 18)
- 미주국민회자료집(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2005) 제13권 82~83, 569~57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