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1권(2014년 발간)
1920년 중국 임강현에서 대한독립단 검찰로 임명되어 군자금 모집 활동를 전
개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19년 4월 15일 중국 유하현(柳河縣) 삼원보(三源堡)에서 한말 의병장 출신인
박장호(朴長浩), 조맹선(趙孟善) 등이 중심이 되어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을 결
성하였다. 대한독립단은 본부를 유하현에 두고 만주 각 지방에 지단을 설치하
여 독립군 편성과 훈련에 주력하였다. 또한 대한제국 말기 의병전쟁 당시 주로
사용했던 게릴라방식의 전투방식을 접목하여 3~4명으로 소규모로 조직된 결사
편의대(決死便衣隊)를 국내로 잠입시켜 일본군경과 친일파를 처단하는 한편, 국
내에서 군자금 모집 활동을하기도 하였다.
1920년 대한독립단이 임강현(臨江縣)에 지단을 설치하자, 같은 해 5월 대한독
립단에 가입하여 검찰(檢察)로 임명되어 활동하였다. 그는 박근성(朴根成), 이승
실(李承實), 강석추(姜錫秋)·이칠성(李七星) 등을 동지로 규합하여 각지에서 군
자금을 모집하다가 평북 자성(慈城)경찰서 서원들에게 체포되었다.
1921년 2월 16일 평양지방법원 신의주지청에서 대정(大正)8년제령(制令)제7호위반 등으로 징역 7년을 받고 공소하였으나, 같은 해 3월 31일 평양복심법원에
서 공소 기각으로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3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東亞日報(1921. 4. 7)·獨立新聞(1921.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