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황해도 장연군(長淵郡) 장연 읍내 시장에서 전개된 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
1919년 3월 장연군 읍내에서 천도교인 여현구(呂鉉九),강원보,박영서(朴永瑞) 등은 뒤늦게 만세운동 거사계획을 전달받고 3월 11일 장날을 기해 거사를 일으키기로 하였다. 11일 오후 1시경 천도교인을 중심으로 한 군중이 시장에 모이자, 강예봉(姜禮鳳)이 큰 태극기를 들고 앞에 서고, 200여 명의 군중은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시위 행진을 하였다. 이때 출동한 경찰이 군중들을 체포하자, 군중은 경찰서로 몰려가 구금자 석방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총칼을 들이대는 경찰로 인해 시위대는 해산하였다.
한편, 3월 11일 밤 9시경 장연군 보통학교 학생 김봉조(金鳳祚)가 찾아와 신문에 실린 만세운동 상황 등에 관해 묻자 최승규는 이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이후 김봉조는 보통학교생 15~16명과 함께 읍내에서 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이 일로 일경에 체포된 최승규는 1919년 9월 13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高等法院:1919. 9. 13)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3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