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부터 1941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함.
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30권(2025년 발간)
쿠바 대한인국민회 마탄사스지방회 회장과 카르데나스 지방회 회장으로 활동한 김치일(金致日)과 쿠바 대한인국민회 아바나지부 사교위원 등으로 활동한 안옥희의 장남이다.
1932년부터 1934년까지 쿠바 대한인국민회 마탄사스지방회 청년학원 서무원과 서기, 평의원 등으로 활동하였다. 1935년 민성국어학교 서기 겸 재무에 선임되어 활동하는 한편, 1935년 12월 아바나로 이주할 때까지 야학교에서 스페인어 교육에 힘을 기울였다. 마탄사스지방회에서 활동하던 기간인 1935년에는 마탄사스지방회 주최로 열린 3.1운동 기념식과 국치기념식(國恥記念式)에 참석해 연설하였다.
1937년 1월 아바나에 거주하는 한인 22명이 모여 대한인국민회 아바나지방회를 설립하자, 이에 참여하여 선전원 및 청년부장에 선임되어 활동했다. 1937년 아바나지방회 주최로 열린 3.1운동 기념식과 국치기념식에 참여하는 한편, 아바나지방회 산하에 청년부가 설치되자 청년부장에 선임되어 활동하였다. 1940년 아바나지방회 주최로 광복군 성립 축하식이 열렸을 때, 연설을 하였다. 1942년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아바나 청년회관에서 개최된 빅토리아연합회에 서병학(徐丙鶴)・이종헌(李鐘憲) 등과 함께 한인 대표로 참석해 쿠바 정부에 충칭(重慶) 대한민국임시정부 승인과 쿠바 한인사회의 지위를 인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1943년 4월 아바나지방회・카르데나스지방회와 함께 이종헌을 중심으로 재큐한족단이 조직되자, 서문 정서기에 선임되어 활동을 전개하였다. 재큐한족단은 수도인 아바나에 미국대사관과 중국공사관, 쿠바 주요 기관과 인사들이 소재한 것을 활용하여 한국 독립 승인 선전 등 대외선전 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을 지원하는 한편, 쿠바 한인사회의 지위 개선을 위해 힘썼다. 이와 함께 1934년부터 1941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10여 원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 활동을 전개하였다.
정부는 2024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 신한민보(新韓民報)(1932. 3. 24, 5. 26, 11. 24, 1933. 3. 16, 12. 28, 1934. 2. 22, 3. 8, 12. 20, 1935. 1. 3, 24, 3. 14, 4. 4, 9. 12, 10. 31, 12. 5, 6, 1937. 2. 11, 3. 25, 7. 1, 10. 28, 1940. 11. 14, 12. 12, 26, 1941. 3. 27, 4. 3, 6. 26, 1942. 1. 1, 7. 9, 16, 1943. 1. 28, 4. 1, 5. 13, 9. 16, 1944. 1. 20, 12. 7, 1945.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