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송경윤은 1925년 3월 어의동공립보통학교(於義洞公立普通學校)를 졸업하고 1926년 독립문상업학교(獨立門商業學校) 1학년을 중퇴한 후 숭인동 소재의 광성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1928년 봄 신간회(新幹會) 경동지회(京東支會)에 가입하고 1929년 중앙청년동맹(中央靑年同盟) 동구지부원(東區支部員)이 된 뒤 1930년 6월 동구지부 정기대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하였다.
1930년 8월 두 차례에 걸쳐서 신간회와 중앙청년동맹에 함께 소속을 두고 있던 홍영섭(洪榮燮)과 사전에 협의하여 동대문 성벽(城壁)과 예지동 동대문시장 동쪽 입구 판벽 등에 붓으로 그린 태극기와 '백의대중(白衣大衆)에게 격(檄)함' 및 '백의동포(白衣同胞)에게 줌' 등의 격문을 붙여서 대중을 선동하고 민심을 동요시켜 민족대시위를 단행할 목적으로 격문을 첨부(添附)하는 활동을 하다 1930년 9월 초 동대문경찰서에 체포되었다.
이로 인해 송경윤은 1930년 11월 13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을 받아 옥고를 치르던 중 그해 11월 23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장티푸스에 전염되어 사망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中央靑年同盟東區支部定期大會 取締狀況報告(東大門警察署長:1930. 6. 23)
- 東亞日報(1930. 9. 10, 9. 18, 11. 25)
- 朝鮮日報(1930. 9. 10)
- 中外日報(1930. 9. 18)
- 新韓民報(1930. 12. 25)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14집 338면
- 判決文(京城覆審法院:1930. 11. 13)
- 檄文犯人檢擧에 관한 건(京畿道 警察部長:1930.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