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조선환은 유인석(柳麟錫),최익현(崔益鉉)의 문하에 있으면서, 의병운동에 참여하였으며, 유인석의 제자들과 함께 북경의 원세개(袁世凱)에게 조선독립을 찬조하여 달라는 건의문을 제출하기도 하였다.
1914년부터 조선환은 황해도 일대에서 이관구(李寬求),성낙규(成樂奎) 등과 함께 만주에 독립운동기지를 설립하기 위해 인원 및 자금을 모집하고 총독 처단을 준비하였다. 1916년 6월(음) 중국 안동현으로 건너가 이관구(李寬求)를 만나, 독립자금 모집 및 총독 처단 등의 논의하고 그로부터 권총을 받아 가지고 돌아왔다. 동년 8월(음) 황해도 장연군 거주 자산가 손병현(孫秉鉉)을 방문하여 독립자금의 기부를 권유하였다. 총독 처단을 위해 경성에 머물며 기회를 엿보다가 여의치 않자, 다시 해주성을 공격하기 위해 다수의 의사를 규합하기도 하였지만, 이 또한 성공하지 못하였다. 이처럼 조선환은 각지로 다니면서 동지를 모집하는 중에 경상도 광복단 총사령 박상진(朴尙鎭)과 협의하여 독립운동을 하기로 맹약하고 활동하다가 1918년 6월 해주군 미율면의 한 친일파의 밀고로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로 인해 조선환은 1918년 12월 23일 평양복심법원에서 소위 강도침입,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년을 받았고, 해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1925년 5월 6일 출소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218~219면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東亞日報(1925. 5. 29)
- 韓國獨立運動史(국사편찬위원회) 제2권 480~48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