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이계천은 함경남도 이원군(利原郡) 출신으로 러시아 지역으로 이주한 뒤 문창범(文昌範)과 함께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문창범은 1877년 경 부친을 따라 러시아지역으로 이주한 뒤 광동학교(光東學校)를 세워 민족교육을 실시하였고, 1917년에는 전로한족중앙총회(全露韓族中央總會)를 조직하여 그 회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한 인물이다.
1919년에는 대한국민의회(大韓國民議會)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3,1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大韓民國 臨時政府)가 상해에 조직되자 교통부총장(交通部總長)으로 선임되기도 한 러시아 지역 한국독립운동사의 중심 인물이다. 이계천은 이러한 경력을 가진 문창범과 함께 항일운동을 전개한 것이다.
이계천이 전개한 구체적인 활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919년 러시아 니콜스크 우수리스크 홍머우에서 한민회장(韓民會長), 만국청년회(萬國靑年會) 회장, 노인회집금계(老人會集金係), 의병모집 위원 등의 직책을 맡았다. 더불어 약 100여 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있었다. 이후 니콜스크[尼市]에 집합한 문창범 휘하 의병에게 지급할 총기 500여 정을 수집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해외의 한국독립운동사료(국가보훈처, 1997) 제19권 10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