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김갑룡은 1933년 2월 1일 함경남도 홍원군(洪原郡) 주익면(州翼面)에서 조선의 독립과 홍원노동조합 운동에 앞장서 온 염태의로부터 '태평양노동조합 비서부 격문'과 '파업전위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문서를 복사 인쇄할 것을 의뢰받았다. 2월 12일 미리 복사해 놓은 유인물을 동지들에게 배부하였고, 2월 28일 '3.1운동 14주년을 맞이하면서'라는 제목의 복사된 문서 5부를 배포하여 홍원노동조합운동에 협력할 동지의 규합과 의식교양에 노력하는 등 조선의 독립과 홍원노동조합운동에 주력하였다.
이와 같이 김갑룡은 홍원노동조합 건설을 위해 활동하던 중 1933년 3월 11일 소위 제3차 태평양노동조합사건(제3차 태로사건)과 관련되어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고, 1934년 10월 9일 함흥형무소에서 수감되어 예심을 받던 중 병을 얻어 보석되었다. 1935년 2월 7일 병보석 후 자택에서 치료를 받다가 옥고의 여독으로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朝鮮日報(1935. 2. 10, 3. 5)
- 思想彙報(高等法院檢事局 思想部, 1935. 6) 제3호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