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1930년 경술국치 하루 전인 8월 28일 저녁에 경남(慶南) 창원군(昌原郡) 웅천(熊川)지역의 청년들은 격문을 살포하였다. '웅천격문사건(熊川檄文事件)'이 그것이다. 이후 인접한 웅동면(熊東面)에 거주하는 조원갑,조맹규(趙孟圭)를 중심으로 '제2차 격문살포운동'이 전개되었다. 당시 조원갑은 웅동면 마천리(馬川里)에 거주하고 있었고, 창원청년동맹웅동지부(昌原靑年同盟熊東支部) 집행위원(執行委員)을 맡고 있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조원갑은 일경에 체포되었다.
석방이후 조원갑은 이승종(李承綜),백태식(白太植) 등과 함께 동(同) 지역에서 창원농민조합을 준비하다 1932년 또 다시 붙잡혔고, 이후 1934년에는 경남 도내의 각 농촌과 공장지대를 대상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다 병으로 보석되었으나 옥고 여독으로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신분장지문원지(경찰청)
- 東亞日報(1931. 11. 13, 1935. 1. 16, 1936. 5. 11)
- 수형인명부(부산지방법원 마산지청 검사국)
- 朝鮮中央日報(1933. 3. 19, 1935. 3. 29, 1936. 8. 12)
- 每日申報(1936. 5. 12)
- 朝鮮日報(1930. 9. 19, 9. 27, 1932.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