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경남 밀양군(密陽郡)에서 전개된 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
1919년 3월 서울의 만세운동에 참가하고 귀향한 윤세주(尹世冑),윤치형(尹致衡)은 동화중학교(同和中學校) 교장 전홍표(全鴻杓)의 지도를 받아 김병환(金餠煥),이장수(李章守),윤보은(尹輔殷) 등을 동지로 규합하여 만세운동을 추진하였다. 13일 윤세주 등은 전날 준비해 놓은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숨겨 밀양 시장으로 잠입하였다. 오후 1시 30분 장꾼들이 모여들자, 윤세주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고, 그 사이 주동 인물들은 재빨리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군중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주동 인물들의 선창에 따라 시위군중은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한 후 만세시위에 돌입하였다. 다음 날인 14일에는 밀양공립보통학교 학생 160명이 일제히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뛰쳐나와 만세시위를 전개하자, 수백 명의 군중이 호응하여 만세를 불렀다.
밀양의 시위에 참여하였다 체포된 손기석은 1919년 11월 20일 부산지방법원 마산지청에서 소위 소요,건물훼기,상해로 태(笞) 90도(度)를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3권 222~2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