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경북 예천군(醴泉郡) 용문면(龍門面) 상금곡동(上金谷洞)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용문면 출신의 권석인(權錫寅)은 고종 인산으로 상경하였다가 3.1운동을 목격하고 귀향하였다. 귀향 후 권석호(權錫虎)와 만나 3월 12일과 17일 예천읍 장날에 만세시위를 하기로 정하고 준비를 하였으나, 두 번 모두 일제 경찰의 감시로 부득이 중지하였다.
이에 권석인은 1919년 4월 2일 저녁 각 동리에 급히 연락하여 주민들을 상금곡동에 모이게 하였다. 밤 10시경 수백 명의 군중이 모이자 권석인 등은 군중 앞에서 힘차게 독립만세를 선창하였고, 이에 호응한 군중들도 일제히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들은 면사무소 앞길을 따라 만세를 부르면서 시위행진을 하였다. 이때 출동한 일본 군경은 총검으로 군중을 강제 해산시키고 주동 인물들을 검거하였다. 이때 붙잡힌 인사는 권석인 등 17여 명이었다.
박태인도 이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1919년 4월 8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4월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刑事事件簿(安東支廳)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3권 418~4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