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경상북도 영천(永川) 사람으로 1929년 3월 25일 경상북도공립사범학교(慶尙北道公立師範學校)를 졸업하고 경주여자공립보통학교(慶州女子公立普通學校)에 훈도로 재직했다. 사범학교 재학 당시부터 권태림(權泰林)·서영달(徐迎達)·김동환(金東煥) 등의 학우들과 사회주의 계열 학문을 연구했다.
그들은 2월 16일 대구부 덕산정(德山町) 오포산(午砲山)에서 모여 비밀결사 조직을 협의했다. 교직 의무 복무가 끝나는 1933년부터 일제히 사직하고 잡지를 발간하여 대중의 지도 교양에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 2월 24일 김동환의 송별회에서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大邱公立女子高等普通學校) 학생인 이순이(李順伊)·배남이(裵南伊)를 비밀결사 조직 협의에 참여시켰다. 이 자리에서 권대(拳隊)라는 이름으로 비밀결사를 조직했다. 투쟁 방침 등 14개 항의 강령을 정하고 26일 필사하여 조직원들에게 배부하였다.
이처럼 활동하다가 조직이 노출되어 1930년 4월 1일 체포되었다. 1930년 8월 30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으로 징역 1년 형을 받고 항소했으며 11월 8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되었다. 미결기간을 포함하여 1년 7개월여의 옥고를 치르고 1931년 11월 8일 출옥하였다.
정부는 2022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대구지방법원 : 1930. 8. 30)
- 판결문(判決文)(대구복심법원 : 1930. 11. 8)
- 집행원부(執行原簿)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 형사공소사건부(刑事控訴事件簿)
- 수형인명부(受刑人名簿)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
- 동아일보(1930. 4. 5, 4. 8, 1931. 11. 11)
- 조선일보(1930. 4. 6. 5. 18, 8. 23, 8. 24, 8. 25, 8. 31, 11. 10, 1931. 11. 10, 1932. 3. 4)
- 중외일보(1930. 4. 6, 4. 8, 5. 17, 7. 23, 8. 24, 8. 31)
- 매일신보(1930. 5. 26, 8. 31)
- 경성일보(1930. 7. 25, 11. 11)
- 조선신문(193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