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박기순은 1923년 9월 평북(平北) 희천군(熙川郡) 북면(北面)에서 독립청년단(獨立靑年團)을 조직하였으며, 천마산대(天摩山隊) 활동을 돕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천마산대는 3.1운동 직후인 1920년 3월 경 최시흥(崔時興) 등이 조직한 무장투쟁 단체로서, 평북 의주군 고령삭면(古寧朔面)에 있는 천혜의 요새인 천마산을 근거로 활동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사령장은 최시흥, 부관은 최지풍(崔志豊), 참모는 박응백(朴應伯),박영찬(朴泳燦),최윤희(崔允熙), 경리는 김세진(金世鎭), 중대장 최의집(崔義輯), 소대장 김상옥(金尙玉),김용택(金龍澤) 등이었다. 규모는 최대 200명 정도였으며, 군자금 모금, 일제 식민지 통치기관의 파괴, 일본 군경 및 친일분자의 처단, 일제와의 교전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천마산대의 주력은 참의부(參議府)에 합류했던 것으로 보인다.
박기순은 천마산대 사령관 최시흥의 부하 최오산(崔午山) 일행이 창룡주재소(倉龍駐在所)를 소각하고 일경(日警)을 처단하는 것을 돕는 과정에서 체포되어 평양복심법원에서 징역 5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東亞日報(1924. 2. 21, 5. 4, 5. 19, 1927.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