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1931년 10월 15일 오전 7시경 함남 영흥군 인흥면 영풍리에서 영흥농민조합원들이 청년야학교를 개설하자, 전임 구장(區長)이 허가 없는 야학 개설을 반대하였다. 이 일로 조합원들과 구장 사이에 몸싸움이 있었고, 구장은 왕장주재소(旺場駐在所)에 구타를 당하였다고 고발하였다. 오후 1시경 주재소 옥산(屋山) 순사부장과 순사 한 명이 현장에 출동하여 취조하려고 할 때, 조합원 10여 명이 순사들을 포위하고 투석하며 저항하였다. 이때 동참하였던 황재보는 옥산 부장이 쏜 총에 맞아 함흥도립의원에 입원하였으나, 오후 11시경 19세의 나이에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신한민보(1931. 11. 19)
- 東亞日報(1931. 10. 17, 10. 18, 10. 20, 10. 24)
- 선봉(1932.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