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평남 양덕군(陽德郡) 양덕읍내(陽德邑內) 시장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1919년 3월 천도교 양덕교구장 이영화(李永華)는 4일 읍내 장날에 각 면에서 주민들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만세운동을 벌이기로 하였다. 천도교의 지도적 교역자들은 3일 밤부터 밤을 새워가며 교인들과 장꾼 수천여 명을 모았다. 4일 이영화 등은 상석리 천도교구당 앞에서 이학근(李學根)의 독립선언서 낭독으로 독립선포식을 거행하고 하석리의 헌병대를 향해 행진하였다. 이때 헌병대가 출동하여 이를 저지하려 하였으나, 군중들이 밀려들자 총을 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군중은 물러서지 않고 진격하여 사상자가 20여 명, 중경상자 50명이 발생하였고, 붙잡힌 사람은 70여 명이었다.
이 시위로 체포된 정승룡은 1919년 8월 28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소요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433~434면
- 判決文(高等法院:191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