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평북 의주군(義州郡) 고령삭면(古寧朔面) 영산시장(永山市場)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
의주의 만세시위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인 유여대(劉如大) 목사의 지도로 전개되었다. 1919년 3월 1일 의주 서부교회 광장의 만세시위를 시작으로 6일에는 양실학교 학생들의 시위 투쟁, 27일의 대대적인 시위투쟁이 전개되었다. 한편, 3월 30일 영산시장에서도 3,000여 명이 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이에 출동한 일본 헌병과 경찰들이 총을 쏘며 군중들에게 해산할 것을 명령하였으나, 군중들은 투석전으로 대항하며 맞섰다. 이 과정에서 일본인 헌병 상등병 2명이 중상을 당하였다. 시위 군중들은 헌병주재소까지 몰려가서 주재소 숙소를 파괴해 버렸다. 이때 헌병들의 반격으로 시위 군중들도 현장에서 3명이 순국하였고 여러 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이 시위투쟁에 참여한 김래현은 총기를 탈취하는 등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1919년 8월 30일 소위 소요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3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高等法院:1919. 8. 30)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461~46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