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1932년 5월 1일 진남포공립상공학교(鎭南浦公立商工學校) 재학 중 평남 용강군(龍岡郡) 대대면(大代面) 유사리(柳沙里) 공동묘지에서 김근영(金根永)·노경화(盧璟和)·변용봉(邊龍鳳) 등과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하여 사회과학을 연구하고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등의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독서회는 도서부·재정부·편습부 부서를 두었고 이후 반제동맹반(反帝同盟班)을 조직하고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붉은 동지』라는 잡지를 제4호까지 발행, 배포하였다.
이원길은 1932년 12월 22일 독서회 활동으로 일경에 체포되어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1933년 9월 22일 평양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 6월을 받았다. 평양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장질부사에 걸려 출옥하였으나 1934년 2월 1일 순국(殉國)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東亞日報(1932. 12. 24, 1934. 9. 11)
- 朝鮮中央日報(1933. 3. 18·9. 24, 1934. 2.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