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1919년 3월 29일 충남 서천군(舒川郡) 마산면(馬山面) 신장리(新場里) 장터에서 기독교인 송기면(宋基勉) 등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였다.
송기면은 이날 오후 1시경 장터에 모여드는 군중들에게 태극기를 나누어 주고 단상에 올라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다음 독립만세를 외쳤다. 그는 군중 2,000여 명과 함께 이에 호응하여 독립만세를 부르며 시위행진에 들어갔다. 일본 경찰은 시위 군중을 제지하며 송기면 등 6명을 연행하였다. 분노한 군중은 경찰 출장소를 습격하여 6명을 구출한 후 그곳을 부수기 시작하였다. 이때 경찰이 총을 쏘아 2명이 부상하였다. 군중들은 더욱 격분하여 한산(韓山) 쪽으로 만세시위를 계속하다가 일경의 총탄 발사로 해산되었다.
허완은 이날의 만세시위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1919년 4월 15일 서천경찰서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태(笞) 90도(度)를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受刑人名簿
- 舒川郡誌(舒川郡,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