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의군단은 대한의민단(大韓義民團)의 다른 이름이다. 1920년 4월 말~5월 초에 조직된 것으로 알려진 대한의민단은 천주교도(天主敎徒)와 의병(義兵) 인사들이 중심이었다. 단장은 방우룡(方雨龍)이었다. 1920년 7월 북간도 독립군단의 연합부대로 동도독군부(東道督軍府)가 창설되자 대한독립군과 함께 제2대대로 편성됐다.
오지화는 3.1운동 이후 독립운동에 뛰어들 것을 결의하고 1920년 음력 4월경 연길현에서 의군단에 가입했다. 이후 모연대원(募捐隊員)이 되어 연길현 용정촌(龍井村) 등지에서 여러 차례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간도총영사관(間島總領事館) 경찰서에 체포됐다.
오지화는 1921년 2월 21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이른바 1919년 ‘대정(大正) 8년 제령(制令) 제7호 위반’ 등으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함흥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1924년 칙령 제10호에 의해 징역 5년 4월로 감형되어 1926년 5월 22일 출옥했다.
정부는 202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경성복심법원:1921. 2. 21)
- 만주지역 본방인재류금지관계잡건(本邦人在留禁止關係雜件)(국가보훈처, 2009) 118~1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