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제는 1942년 6월 미드웨이 해전을 기점으로 수세에 몰렸다. 1944년 7월 미군은 일제가 점령했던 사이판 섬을 다시 찾았다. 구현서는 일제의 패망이 가까워진 1944년 당시 경성지방교통국 산하 경성 검차구(檢車區) 용산분구(龍山分區) 수차수(修車手)로 근무했다.
같은 해 8월 중순 구현서는 2차례에 걸쳐 동료들에게 미국 공군이 조선을 폭격하지 않은 것은 “그 비행기에 조선인 비행사가 타고 있었고 조선인을 동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선인 비행사가 미국을 위하여 진력하는 것은 이번 대동아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할 때 동국(同國)의 원조에 의해 조선독립을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말을 전하다 체포됐다.
구현서는 1944년 12월 23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안녕질서(安寧秩序)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2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경성지방법원:1944.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