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07년 8월 경기도 여주군(驪州郡)에서 의병 진압을 위해 출정한 일본군에게 길을 안내한 가평경찰관주재소(加平警察官駐在所) 순사보조원 하라 류타로(原龍太郞)을 처단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08년 8월 13일 가평경찰관주재소 순사보조원 하라는 강원도 원주(原州) 방면으로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경기도 여주군 주내면(州內面) 단현리(丹峴里)에서 부근 주민들의 공격을 받았다. 장천석은 이재현(李在賢)ㆍ지용봉(池用奉)과 함께 순사보조원을 처단하기로 했다. 단현리에서 이재현은 순사보조원이 가지고 있던 칼을 빼앗아 베려고 하였다. 이에 순사보조원은 도망칠 곳을 잃고 부근의 연못 안으로 뛰어들었고, 그가 물가로 오르려고 애쓰자 이재현은 칼로 그의 앞이마 부분을 베어 중상을 입혔다. 이때 장천석과 지용봉은 주민들과 함께 연못 주위를 에워싸고 거대한 돌을 순사보조원에게 던져 연못 속으로 빠뜨려 처단하였다.
1919년 11월 19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살인죄로 징역 8년을 받았다. 이에 상고하여 1919년 12월 8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7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京城地方法院 : 1919. 11. 19)
- 判決文(京城覆審法院 : 1919.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