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충북 제천(堤川) 출신의 정해창 의병장은 이강년의진(李康秊義陣)의 중군장(中軍將)으로 제천을 비롯하여 충북 각지에서 일본군과 수차례 교전하여 큰 성과를 올리는 등 충북과 강원도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1908년 6월 4일 이강년 의병장이 청풍에서 일본군과의 전투 시 부상을 입고 적에게 붙잡혔다. 이에 이강년 의병장의 부장(副將)들은 저마다 의병을 거느리고 활약했다. 정해창 의병장 역시 다른 의병장과 마찬가지로 의병을 거느리고 독자적인 의병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충북 제천·영춘(永春), 강원도 영월 등지를 누비면서 일본군과 전투했다.
김현습은 정해창의진의 선봉 김자흥(金子興)의 부하로 들어가 포군 또는 담군(擔軍)으로 수십 명의 의병과 함께 총기 등을 휴대하고 월성군(寧越郡) 등지에서 의병 모집활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되었다. 9월 2일 공주지방재판소(公州地方裁判所)에서 이른바 폭동죄(暴動罪)로 징역 2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19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공주지방재판소:1908. 9. 2)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1908.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