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1권(2014년 발간)
충북 제천(堤川) 출신으로 1907년 정해창의진(鄭海昌義陣)에 소속되어 충북 영
춘(永春), 강원도 영월(寧越)·원주(原州) 등지에서 의병활동을 했다.
정해창은 제천 출신으로 이강년의진(李康秊義陣) 참모(參謀)로 제천을 비롯한
충북 각지에서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다. 1907년 10월 정해창은 이강년의진의 중
군장(中軍將)이 되어 1908년 이강년이 청풍(淸風) 작성(鵲城)전투에서 부상을 입
고 체포될 때까지 활약하였다. 그 후 이강년 휘하의 부장(副將) 들은 각처에서
소규모 의병부대를 거느리고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김상태(金相泰)는 소백산
을 중심으로 강원도 영월과 경북 북부지역, 성익현(成益鉉)은 강원도 삼척, 변학
기(邊鶴基)는 영양·울진 등지에서 일본군에 대해 유격전을 감행하였다. 그리고
정해창은 충북 제천·영춘, 강원도 영월 등지에서 대일항전을 전개하다가 1909
년 4월 28일 가평전투(加平戰鬪)에서 전사·순국하였다.
엄원선은 1907년 음력 10월 의병에 참가하여 이강년의진의 중군장 정해창이
거느린 부대의 선봉장인 김자흥(金子興)의 포군이 되었다. 그는 김자흥을 비롯한 의병들과 함께 충북 영춘, 강원도 영월·원주 일원에서 의병 활동을 하다 체
포되었다.
1908년 8월 10일 제천경찰서에 구속되어 8월 17일 소위 폭동죄(暴動罪)로 기
소되었다. 동년 9월 4일 공주지방재판소에서 징역 1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3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刑事事件簿
- 判決文(公州地方裁判所:1908.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