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임춘일은 1920년 음 11월경, 경북 김천군에서 차경석(車京錫)을 교주로 하는 흠치교(吽哆敎)의 8인조에 가입, 독립운동을 위해 독립자금을 납부·모금하였다.
흠치교는 1901년 강일순(姜一淳)이 세운 민족종교로서, 주문에 ‘흠치흠치(吽哆吽哆)’라는 말이 있어 불리게 되었으며, 민족적 색채를 띠고 민족정신을 고취하였기 때문에 일제의 탄압을 받았다.
임춘일은 흠치교의 교도가 되어 1924년에 교주 차경석이 계룡산에 도읍하고 황제에 취임하며, 국외의 독립운동단체들과 서로 호응하여 일제히 일어나 조선독립운동을 개시하여 조선이 독립될 것이라고 하며, 교도를 조직하고 독립자금을 모집하였다. 1920년 음 11월경 장순범(張順範) 방에서 일심동체를 서약하고, 8인조의 교도로 가입하였다. 치성비 10원을 기부하고, 소계동 부근의 박두환(朴斗煥) 외 여러명에게 입교를 권유한 혐의를 받아 체포되었다.
이로 인해 임춘일은 1921년 7월 8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청에서 소위 제령 제7호(정치범처벌령)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불복하고 공소를 제기하였다. 그러나 11월 26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대구형무소에 옥고를 치루고, 1922년 7월 31일에 출소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大邱地方法院 安東支廳:1921. 7. 8)
- 判決文(大邱覆審法院:1921. 11. 26)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