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7권(2009년 발간)
1919년 11월 대동단이 주도한 제2차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이를 추진하였다. 3.1운동의 토양 위에서 조직된 대동단은 전민족의 대동단결을 표방하며 한국 독립을 주창하였다. 대동단은 비밀결사로서 <대동신보(大同新報)>를 발행, 배포하는 등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활동하였다. 그러던 중 국내에서의 활동이 어려워지자 조직을 중국 상해(上海)로 옮기고, 의친왕(義親王) 이강(李堈)의 상해 망명을 추진하였으나, 일제에 탐지되어 좌절되었다. 이후 대동단은 제2차 독립선언계획을 통해 일제 식민통치의 부당성과 3.1운동을 무자비하게 진압한 일제의 야만성을 비판하고, 한국 독립을 주창하고자 했다. 이종춘은 제2차 독립선언서에 노인대표자(老人代表者)로 서명하고, 한국을 독립시킬 것을 조선총독부에 당당히 요구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일경은 소위 보안법 등을 위반했다며 이들을 체포했다. 이종춘은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7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京城地方法院:1920. 6. 28)
- 判決文(京城地方法院:1920. 12. 7)
- 한민족독립운동사자료집(국사편찬위원회) 5권 253~256면
- 한민족독립운동사자료집(국사편찬위원회) 6권 312·313면
- 東亞日報(1920. 6. 29, 6. 30,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