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김순심은 황해도 수안(遂安) 출신으로 1908년 5월 황해도 곡산(谷山)에서 의병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심문을 받던 중 사망하였다.
1907년 8월 대한제국의 군대 해산 이후 군인이 의병에 합류함으로써 황해도와 평안도 일대 북부지방 각처에서 의병이 봉기하였다. 이러한 의병 부대들은 여러 개의 소규모 부대로 분리되어 유격전을 전개하였는데, 박기섭의진(朴基燮義陣),민효식의진(閔孝植義陣),허덕천의진(許德川義陣),이진룡의진(李鎭龍義陣),지홍기의진(池洪基義陣),연기우의진(延基羽義陣),박장옥의진(朴長玉義陣) 등이 있었다.
1907년 8월 황해도 평산에서 창의한 박기섭의진은 중군장 우병렬(禹炳烈), 유격장 이진룡(李鎭龍)을 주축으로 황해도 일대에서 활동하였다. 이진룡은 1908년 말 강화도에서 온 지홍기부대, 황해도의 연기우부대와 연합하여 활동하였으며, 김수민(金秀敏),하상열(河相說),이인순(李仁淳),정용대(鄭用大) 등과 연계하여 투쟁하였다.
김순심은 황해도 곡산에서 일본군 수비대와 순사주재소의 정황을 탐문하던 중 1908년 5월 24일 곡산주재소 순사에게 체포되어 취조를 받다가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暴徒嫌疑者 逮捕의 件(1908. 5. 28)
- 暴徒 死亡의 件(1908.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