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29년 6월 대구사범학교 심상과에 입학했다. 1930년 12월경 대구사범학교 교사였던 현준혁(玄俊赫)이 농민에 대한 계급의식 전파를 위해 같은 학교 학생들을 모집해 사회과학을 연구하고 계급의식을 전파할 것을 계획했다. 서정철을 비롯해 좌익적 사상 경향을 가진 교내 학생들이 모여 사회과학연구그룹이 조직됐다. 이 단체의 회원들은 비밀리에 결사를 조직하고 회원 지도, 동지 포섭, 비밀결사의 확대 및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서정철은 신현필(申鉉弼) 함께 마르크스주의 연구반을 조직했다. 1931년 5월에는 적색순회문고(赤色巡廻文庫)를 설치하고 독서회와 강좌 등을 비밀리에 개최했다.
10월 하순경 3학년이었던 서정철은 현준혁의 지도 아래 김호권(金昊權) 등 동지들과 함께 적색(赤色)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책임자가 됐다. 이들은 12월 하순까지 대구 시내 조병학 집에서 모여 사회과학 연구를 하고 동지 포섭에 대한 논의를 했다.
서정철은 1932년 2월경 체포됐다. 1932년 12월 2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202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대구지방법원:1932. 12. 2)
- 매일신보(每日申報)(1932. 4. 1,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