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6권(2006년 발간)
1919년 3월 25일 경북 의성군(義城郡) 신평면(新平面) 덕봉동(德峯洞)에 사는 기독교도인 김수성(金守星)·이학술(李學述)·손문원(孫文遠) 등은 김차쇠(金且釗)·김선근(金善根)·유홍식(柳洪植)·유성이(柳聖伊) 등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만세운동에 호응하여 고향에서도 만세운동을 주도하기로 결의하였다. 그들은 동지를 규합하고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하였다.
3월 25일 오후 9시경, 덕봉동과 중률동(中栗洞) 주민 50여 명은 덕봉동 앞산에 모였다. 유성이도 이때 시위대열에 동참하여 군중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부르며 중률동을 거쳐 면사무소로 행진하였다.
그러나 시위대열이 신평주재소로 향할 때 일본 경찰이 출동하여 주도자들을 체포하고 시위군중을 강제 해산시켰다.
이로 인해 일경에 체포되어 1919년 4월 10일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4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3권 384∼385면
- 義城郡誌(義城郡, 1998) 259면
- 判決文(大邱地方法院 義城支廳, 1919.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