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19년 3월 16일 오후 12시경 진주면 천전리(川前里) 망경대(望京臺)에서 박진환(朴進煥) 등은 김재화가 가지고 있던 조선독립선언서, 교유문(敎諭文)을 약 2,000장 인쇄했다. 3월 17일 심두섭이 이를 정용길(鄭用吉) 등에게 전달하고, 정용길이 김재화・권채근 등에게 다시 전달하여 주도 인사들에게 유인물이 배부되었다. 진주경찰서는 청년들의 만세운동 계획을 알아채고 경계했다. 그러나 3월 18일 오후 1시경 진주면 매립지에서 ‘조선독립만세’ 깃발과 구한국 태극기 깃발을 앞세우고 김재화・강달영(姜達永)・권채근(權采根) 등이 독립만세를 외쳤다.
전인회는 만세운동 참가로 진주경찰서 경찰에 체포되어 1919년 3월 20일 구치감에 입감되었다. 같은 해 4월 22일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청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 ‘출판법(出版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선고받았다. 6월 13일 판결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르고 12월 13일 대구감옥에서 출옥하였다.
정부는 202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대구복심법원・고등법원:1919. 6. 17 ・ 9. 6)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289~29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