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에서는 청안공립보통학교(淸安公立普通學校) 학생들이 3월 20일에 만세운동을 계획하였으나 일본 경찰에 탐지되어 실행으로 옮기지 못했다. 이후 청안 장날인 3월 30일 오후 3시 약 3,000명이 모여 만세운동을 벌였다. 시위를 주도한 7명이 일본경찰에 붙잡혀 청안주재소로 연행되자 시위군중은 주재소로 몰려가 구금자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하였다. 군중들이 돌을 던져 유리창과 문을 파손하자 일본 경찰들이 총기를 발포하여 7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당했다. 시위 군증은 잠시 주재소를 벗어났으나 200여 명이 다시 모여 주재소 부근의 우편소로 가서 돌을 던지고, 일본 경찰의 통신연락을 차단하기 위해 전선을 끊었다.
이러한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된 김인준은 1919년 7월 15일 공주지방법원 청주지청과 1818년 8월 14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 및 소요(騷擾)’ 혐의로 징역 8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2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경성복심법원:1919. 8. 14)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5권 1084~108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