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만주지역에서 독립군으로 활약하였다.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단체들이 무장세력을 보유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였을 무렵, 국내에서는 3·1운동이 거족적으로 일어났다. 3·1 운동을 통해 한민족은 평화적인 시위로서 조국의 광복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이를 계기로 만주지역을 중심으로 무장투쟁론이 적극 대두되었으며, 모든 재만 동포들의 절대적인 지지 하에 70여 개의 독립군부대가 편성되었다. 이들은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어 국내진공작전을 전개, 일본군 국경수비대를 교란시키는 무장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청산리전투와 봉오동전투에서 만주에 진출한 일본군을 격퇴하였다.
그러나 이 두 전투에서 크게 패한 일제의 대대적인 탄압에 밀린 독립군은 소련·연해주 등지를 전전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자유시참변 이후 독립군단체들은 다시 만주로 돌아와 항일전쟁을 전개하기에 이르렀다.
염도철은 1921년 5월 이래 독립운동을 전개하던 중, 일경에 붙잡혀 같은 해 11월 13일 풍산군(豊山郡)에 있는 경찰관주재소에서 취조를 받던 중 탈출을 시도하다가 피살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9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韓國獨立運動史(國史編纂委員會) 第4卷 980面
- 日本外務省特殊調査文書(高麗書林, 1989) 第3卷 541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