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황해도 해주(海州) 사람이다.
이재림은 1907년에 조직된 비밀결사 신민회(新民會)에서 활동 중 1911년 '안악사건(安岳事件)'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르다가 순국하였다.
신민회는 일제의 감시와 탄압이 신문지법·보안법 등을 통해 날로 강화되고 정치활동이 금지된 가운데, 합법운동에 한계를 느낀 계몽운동가들이 1907년 조직한 비밀결사이다. 서북지방의 중소자본가와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한 신민회는 활동목표를 민족의식과 독립사상의 고취, 청소년교육을 위한 교육기관의 설치, 상공업체의 운영을 통한 국민적 재력의 증진 등에 두고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그리고 신민회는 '독립전쟁'을 최고의 전략으로 채택하여, 국외에서의 독립군 기지건설 그리고 무관학교 설립을 통해 독립군을 양성하였다.
일제는 1910년 12월에 일어난 안명근사건(安明根事件)과 연계시켜 이를 확대하여 황해도 지역 신민회 회원들을 검거하기 시작하였다. 안명근사건을 신민회 황해도지회 주요 간부들의 지시에 따라 일으킨 사건으로 확대하여 안악사건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160여 명의 황해도 지역 민족운동자들이 붙잡혔던 것이다.
그는 이 일로 붙잡혀, 1912년 12월 경성복심법원에서 거주제한 처분을 받아 출옥하였으나, 고문의 후유증으로 1912년 12월 11일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7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武裝獨立運動秘史(蔡根植) 14面
- 竹軒都寅權自敍傳 33面
- 黃海道誌(黃海道誌編纂委員會, 1981) 186面
- 除籍謄本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10卷 668面
- 白凡 金九(白凡傳記編纂委員會, 교문사, 1982) 88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