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30권(2025년 발간)
아산군에서는 3월 12일 온양면(溫陽面)을 시작으로, 3월 14일 영인면(靈仁面), 3월 15일 온양면에서 시위가 있었다. 보름 정도 뜸했던 만세시위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절정에 올랐다. 4월 4일 이른 아침 선장 장터에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군중은 주도자들의 선창에 따라 만세를 부르고, 정수길을 비롯해 서몽조(徐夢祚)・임천근(林千根)・오상근(吳相根)을 따라 온천리에 있는 헌병주재소를 향해 행진했다. 이어 군중이 헌병주재소로 들어가 투석하고 유리창을 깨는 등 격해지자 일제 헌병이 발포했고, 이로 인해 8명이 사상했고 6명이 체포되었다. 당시 선장면 군덕리(君德里)에 거주하고 있던 김순익은 선장 장터의 만세시위에 동참해 약 200명의 군중에 섞여 만세를 부르고 헌병주재소로 달려가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는 데 참여했다가 체포되었다.
1919년 4월 24일 온천리 헌병분견소에서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태 40대를 처분받았다.
정부는 2024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범죄인명부(犯罪人名簿)
- 불령단관계잡건(不逞團關係雜件)-조선인(朝鮮人)의 부(部)-재내지(在內地)(8)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15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