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30권(2025년 발간)
김상옥은 이강년 의진에 투신했다가 효율적인 유격전을 위해 소수 인원으로 분리되어 나온 박갑주(朴甲胄)의 휘하에 들어갔다. 1908년부터 1909년까지 박갑주를 중심으로 강원도・충청북도・경상북도 일대에서 김목여・정재철 등과 군자금 모집 활동을 했다.
1908년 경상북도 순흥군과 충청북도 제천에서 군자금을 충당했다. 1908년 11월 이후에는 주로 제천군과 강원도 영월군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일제 군경과 누차 접전을 벌였다. 그 와중에도 1909년 2월 영월군 진전리에서 엽전 20냥을 군자금으로 모집하였다. 하지만 3월 2일 밤 제천군 북면 산봉우리 김목여의 집에 모임이 있다는 정보가 밀정에 의해 제천경찰서에 누설되고 말았다. 밤 10시경 잠복하고 있던 일제 ‘토벌대’와 접전을 벌이다가 간신히 도주했다. 하지만 다음 날 새벽 4시 체포되었다.
1909년 4월 12일 공주지방재판소에서 ‘강도죄’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1912년 12월 11일 사면되었다.
정부는 2024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공주지방재판소 : 1909. 4. 12)
- 폭도(暴徒)에 관(關)한 편책(篇冊)
- 한국독립운동사 자료(국사편찬위원회, 1984) 제13권 550~55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