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30권(2025년 발간)
이현수는 대한민국임시정부로부터 국내에 잠입하여 인쇄물을 배포하여 민심을 동요시키고, 독립공채를 모집하며, 곧 조선을 시찰할 예정인 미국 의원단에게 조선인의 강한 독립 의지를 인식시켜 그들의 동정을 얻는 등의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에 이현수는 1920년 8월 10일경 동지들을 모아 경고문, 독립공채 모집에 관한 인정서 등을 입안하고 인쇄, 배포작업을 실시하였다. 백군언은 서점주인으로 배포 업무를 맡아 경상북도 곳곳에 이 내용이 담긴 인쇄물 등을 배포하여 민심을 동요시켰다.
또한 워싱턴회의에서 일제의 통치에 대한 여론을 환기하기 위해 영문 인쇄물을 제작하여 대구・평양(平壤)・전주(全州)의 외국인 선교사 등에게 발송하였다. 또한 워싱턴회의를 기회로 독립운동을 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자유지(自由誌)를 동아일보사‧조선일보사를 비롯한 여러 곳에 배포하여 독립운동을 선전하였는데 이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1923년 1월 29일 대구지방검찰청에서 ‘대정(大正) 8년 제령(制令) 제7호 위반’ 및 ‘출판법(出版法) 위반’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을 때까지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24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 고등경찰요사(경상북도경찰부, 1934) 212~213, 2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