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30권(2025년 발간)
청양군도 4월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만세운동이 확산되었다. 4월 3일 운곡면 미량리(美良里)에서 만세운동이 계획되었으나, 사전에 정보가 누설되어 실패했다. 그러나 만세운동은 4월 5일 정산면(定山面)과 화성면(化城面)을 거쳐 4월 6일 다시 일어났다.
4월 6일 밤 9시 지역민 약 500~600명이 면내의 산에 올라서 화톳불을 올리고 ‘독립만세’를 소리높여 외쳤다. 만세운동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틀 뒤로 이어졌다. 4월 8일 밤 10시경 운곡면과 비봉면(飛鳳面)의 주민들은 운곡면에 모였다. 약 600명에 이르는 군중은 운곡면의 산에 올랐다. 산상에서 횃불을 피우고 다시 한번 만세를 외쳤다. 이때 마을 사람들과 같이 산에 올라 만세를 불렀다가 체포되었다.
1919년 4월 16일 청양 헌병분견소에서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태 70대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4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수형인명부(受刑人名簿)
- 범죄인명부(犯罪人名簿)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7-7)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14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