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1919년 3월 27일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 주민 10여 명은 다음 날인 화천 장날 ‘독립만세운동’을 벌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이 권유에 따라 봉오리 등지의 주민들은 3월 28일 새벽 봉오리와 파포리 산기슭에 모였다. 이들은 태극기를 앞세우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화천 읍내로 향하였다. 상서면 사무소를 통과할 즈음 2,000여 명으로 불어난 시위군중은 면장과 면서기 등을 붙잡아 끌고 읍내로 행진하며 연달아 만세를 불렀다. 시위대열이 신풍리에 이르자 화천분견소 헌병이 발포하여 4명이 숨지고 많은 부상자가 생겼다.
강명하는 이 만세운동의 배후 주동자로 지목되어 춘천지청에 잡혔다. 1919년 7월 5일 경성지방법원 예심에서 면소 처분되었다.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예심종결결정서(豫審終結決定書)(경성지방법원:1919. 7. 5)
- 강원도항일독립운동사(江原道抗日獨立運動史)(이구용・최창희・김흥수, 1992) Ⅲ 338~34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