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1권(1994년 발간)
전북 익산(益山) 사람이다.
1919년 3월 초순 이래로 독립만세 시위운동이 서울 및 전국 각지에서 끊임없이 발발함을 알고 이에 찬동하여 이곳 이리군(裡里郡) 오산면(五山面)에서도 만세시위운동을 전개할 목적으로 동년 4월 4일 문용기(文鏞祺)·장경춘(張京春) 등 기독교 계통 인사들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계획, 장날을 이용하여 이리(裡里) 시장에서 다수의 장꾼들을 규합하여 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시위를 벌이다가 일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4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제적등본
- 순국열사비(1949. 4. 29 건립)
- 거룩한 분노는 횃불이 되어(전북애향운동본부, 1986. 12. 25)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3권 521·523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9권 285면
- 내고장 이리의 뿌리(이리문화원, 1990.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