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3권(1996년 발간)
평북 의주(義洲) 사람이다.
1920년 12월 최시흥(崔時興)은 평북 의주군 고령삭면(古寧朔面) 천마산에서 대한제국군 출신들을 규합하여 천마산대(天摩山隊)를 조직하고 평북 삭주(朔州)·의주·구성(龜城)·창성(昌城) 등 평북 서부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며 군자금 모집, 일본 관공서 파괴 및 관공리(官公吏)의 처단을 목적으로 국내에 진입하여 일본 경찰을 습격하는 등 1920년대 초반 국내 게릴라전으로 이름을 떨쳐 일본 경찰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정도였다. 이에 따라 일제는 천마산부대를 소탕하기 위해 이 지역에 대부대를 투입하여 계속적인 전투를 벌이게 되었다.
일찍이 천마산부대의 대원으로 활동하던 그는 1921년 9월 9일 평북 운산군(雲山郡) 성면(城面) 고성하동(古城下洞)에서 항일투쟁을 전개하던 중, 그 곳을 순찰하던 평북 북진경찰서(北鎭警察署)의 일본경찰 수사대와 조우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일경과 총격전을 벌이며 교전하던 끝에 일본 경찰 1명을 사살하였으나 자신도 가슴에 3발의 총상을 입고 전사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민족운동사료(3·1운동편, 其一)(국회도서관) 615면
- 무장독립운동비사 66면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28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