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문(檄文) : 1. 어떤 일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어 부추기는 글. 2. 급히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각처로 보내는 글. 3. 군병을 모집하거나, 적군을 달래거나 꾸짖기 위한 글.
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1923년 3월 15일 황직연은 형 황옥(黃鈺)의 부탁으로 의열단원 김사용(金思容), 김시현을 만난 일로 ‘의열단폭탄암살음모사건’에 연루되었다.
1926년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4회에 걸쳐 충남 보령군 대천면 화산리(大川面 花山里) 거주 황오현(黃五鉉)을 찾아가 군자금 70원~120원을 요청하다가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10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30년 9월 홍종국(洪鍾國)과 함께 정의부(正義府) 명의로 ‘무산자에게 고함’, ‘조선관공리에게 고함’이라는 격문을 작성하여 서울시내 각처와 경기도청·총독부에 우편으로 보내었다가 또 다시 체포되었다. 1930년 12월 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2년 받고 옥고를 치른 뒤 1932년 12월 6일 출소하였다.
1934년 2월 조선공산당 재건을 위해 국내로 들어온 신갑범(愼甲範)과 교유하며 국제공산당(코민테른) 조선레포트회의 사건에 연루되어 또 다시 옥고를 치렀다. 2월 15일경 신갑범이 3·1기념투쟁 선전강령 발행을 할 때 복사판·철필·스프링 및 발송 비용으로 60전을 주고, 3월 중순과 4월 17일경의 2회에 걸쳐 운동 비용을 주었다. 3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고학생 이계몽(李桂夢)·박충서(朴忠緖)·김종우(金鍾禹)·황금룡(黃今龍)·김순진(金舜鎭)을 소개하였고, 4월 19일경 동지들과 함께 ‘경성볼세비키회의준비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국제적 경제로부터 배우자’, ‘혁명적 노동청년 노동자 및 근로청년부인 노동자의 조직화를 위해’, ‘공장 내 부인 노동자를 어떻게 획득할 것인가’, ‘혁명적 부인 노동자의 조직화를 위하여’, ‘좌익적 투쟁과 부인 오르그의 활동문제’ 등의 팜플렛을 받고, 조선공산당재건운동에 앞장섰다. 이 사건으로 황직연은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던 중 1943년 10월 11일 대전형무소에서 순국(殉國)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11집 766~767, 771~772면
- 判決文(公州地方法院洪城支廳:1926. 4. 13)
- 時代日報(1926. 6. 14)
- 朝鮮日報(1930. 9. 14)
- 東亞日報(1930. 9. 14·23, 12. 5)
- 中國共産黨東滿特別委員會韓人委員會의 朝鮮共産黨再建 被疑事件 搜査에 관한 건(1934. 4. 24) 思想에 關한 情報 (7)
- 조선공산당재건 코민테른 조선레포트회의사건의 개요(1935)
- 高等警察要史(경상북도경찰부, 1934) 101~102, 219~222면
- 한민족독립운동사자료집(국사편찬위원회) 별집9 501면
- 朝鮮共産黨 再建을 目的으로 하는 코민테른朝鮮레포트會議事件 檢擧에 관한 件(1934. 6. 6) 思想에 關한 情報 (7)
- 秘密結社 國際共産黨 朝鮮레포트會議事件 檢擧에 관한 건(1934. 4. 28) 思想에 關한 情報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