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황해도 은율군(殷栗郡)에서 친일파 처단과 독립운동자금을 모금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20년 7월경 중국 봉천성에서 조맹선(趙孟善)이 조직한 대한독립단에서 특파된 이명서(李明瑞),이근영(李根永),주의환(朱義煥),이지표(李芝杓),원사현(元士賢) 등이 친일파 처단, 독립운동자금 모집을 위해 국내로 들어왔다.
1920년 8월 16일 이지표는 친일 은율군수 최병혁(崔丙赫)을 사살하고, 고두환은 군 참사 고학륜(高學倫)을 처단하고자 했으나 실패하였는데, 정경근은 이때 대원들을 자신의 집에 은닉시키고 숙식을 제공하였다. 8월경 목사 우종서(禹鍾緖)의 소개로 이명서와 만난 적이 있는 김모(金某)의 밀고로 인해 단원 20여 명과 함께 체포되었다.
이로 인해 정경근은 1921년 8월 해주지방법원에서 소위 범인 은닉 및 정치범처벌령 위반으로 공판에 회부되어 8월 19일 동 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韓國獨立運動史(文一民) 233면
- 朝鮮日報(1920. 8. 17, 8. 19, 8. 21, 8. 25)
- 東亞日報(1921. 7. 21,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