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대한군무도독부는 1919년 길림성 왕청현(汪清縣)에 근거를 두고 조직됐다. 조직 당시에 6백여 명의 병력이 있었고 소속 군인들은 대부분 공교회(公敎會) 교도였다. 대한군무도독부는 홍범도(洪範圖)의 대한독립군(大韓獨立軍)과 연합해 활발한 국내진입작전을 전개했다. 이후 1920년 5월에는 국민회(國民會), 대한독립군과 함께 대한북로독군부(大韓北路督軍府)로 통합됐다.
오환묵은 1919년 음력 5월 대한군무도독부에 가입해 군의로 활동했다. 1920년 5월 하순에는 대한군무도독부의 함경북도 온성군(穩城郡) 공격에 참여했다. 같은 해 6~7월에는 모연대(募捐隊) 중대장 황운흥(黃雲興)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회령군과 간도(間島) 일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 1921년 2월 18일 체포됐다. 오환묵은 1921년 10월 11일 고등법원에서 이른바 1919년 ‘대정(大正) 8년 제령(制令) 제7호 위반’ 및 ‘주거침입죄’ 등으로 징역 8년을 받았다. 옥고를 치르던 중인 1922년 6월 12일 형집행정지로 출옥했다.
정부는 202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경성복심법원:1921. 9. 30)
- 매일신보(每日申報)(1921.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