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강원도(江原道) 양양군(襄陽郡) 현북면(縣北面) 출신이다. 러시아 연해주로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新韓村)에 있는 무역상점의 점원으로 일했다.
1920년 8월경 중국 상해(上海) 대한민국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를 위한 독립운동 군자금을 모집하던 김정하(金鼎夏)와 김세권(金世權)을 만났다. 김정하로부터 함경북도 청진에 들어가 경찰서와 조을선‧남윤‧황종국 등 한인 경찰, 그리고 명월루 요리점에 폭탄을 던질 것을 지시받았다. 김세권은 김정하로부터 폭탄 6개를 수령했다.
1920년 9월 23일 박주호‧김세권‧정무봉(鄭茂奉)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선박 청진환(淸津丸)을 타고 국내로 들어왔다. 같은 해 9월 24일 그들은 가지고 온 폭탄을 타고 온 배의 선실(船室)에 남겨두고 청진항에 내렸다. 이후 청진부 신암동의 김창주의 집에서 박주호를 비롯한 동지 5~6명이 의거를 준비하던 중에 청진경찰서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동지들과 체포된 박주호는 1921년 2월 7일 청진지방법원에서 ‘제령(制令) 제7호 위반‧폭발물취체벌칙 위반’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항소하였으나 경성복심법원과 고등법원에서 기각되었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22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매일신보(每日申報)(1920. 10. 27, 1921. 6. 8, 7. 22)
- 조선신보(朝鮮申報)(1921. 6. 11)
- 동아일보(東亞日報)(1921. 7. 23, 1927. 11. 26)
- 판결문(判決文)(경성복심법원 : 1921. 2. 7)
- 판결문(判決文)(고등법원 : 1921. 3. 7)
- 불령단관계잡건(不逞團關係雜件)-조선인(朝鮮人)의 부(部)-재내지(在內地)(12)-폭탄휴대범인검거속보(조선총독부 경무총장 : 1920. 10. 14)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6) 제10집 880∼882면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
- 형사공소사건부(刑事控訴事件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