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평북 철산(鐵山) 사람이다.
1920년 광복군총영(光復軍總營)의 오동진(吳東振) 총영장의 밀명을 받고, 동년 8월 미국의원단 내한시 한국민의 자주의식과 독립정신을 알리기 위하여 결사대를 조직하여 국내에 특파되었다.
그중 안경신(安敬信) 일행은 입국 도중 안주(安州)에서 검문하는 일경을 사살하고 평양으로 들어와 평남 도청 및 경찰서에 폭탄을 던졌으며, 정인복(鄭仁福) 일행은 신의주역을 폭파하였고, 그는 이학필(李學弼)과 함께 1920년 8월 말일과 9월 1일에 각각 선천(宣川)군청과 경찰서에 폭탄을 던졌다. 이학필은 동년 9월 7일 일경에 체포되었으나, 그는 다행히 만주로 피신하여 본대에 복귀하였다.
그는 이로 인하여 궐석재판에서 사형이 선고되었으나, 다음 해에 변성명하고 다시 입국하여 군자금 모집 등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었다. 다행히 이름을 바꾸었으므로 4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1925년에 만기 출옥하였으나, 그가 선천서에 폭탄을 던진 임용일임이 발각되어 옥문에서 다시 체포되었다.
그는 3년여에 걸친 예심 끝에 1928년 11월 9일 신의주지방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이 선고되었으나, 연속범이므로 무죄가 당연하다는 변호사의 법률이론이 승소하여 평양복심법원에서 면소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검사의 상고가 있었는지, 또는 그밖에 그에 관한 행적에 대해서는 기록이 발견되지 않는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4권 584면
- 기려수필 296면
- 무장독립운동사 63면
- 일제침략하한국36년사 8권 278·895·928·933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49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5권 274·674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1권 104·105·179·180·645·650·651·652·653면
- 동아일보(1920. 9. 22, 1926. 10. 15, 10. 16, 10. 26, 1928. 8. 24, 11. 2, 11. 11, 1929. 1. 17, 3. 7, 3. 11)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302·472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7권 323·332·334·33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