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권(1986년 발간)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으로 평안남도 중화(中和) 출신이며, 천도교(天道敎)인이다.
어려서 한학(漢學)을 배우다가 24세 때 동학(東學)에 입교하였고, 1894년(고종 31) 동학혁명 때는 지도적 위치에서 활약하였으며, 이후 민중계몽운동에 힘쓰다가, 1912년 천도교 도사(道師)가 되어 평양(平壤)에서 포교에 전력하였다.
독립운동의 기운이 고조되던 1919년 2월 25일경, 천도교의 기도회 종료보고와 국장에 참배키 위해 서울에 올라갔다가, 손병희(孫秉熙)·권동진(權東鎭)·오세창(吳世昌) 등과 만나 독립운동에 관한 계획을 듣고 이에 적극 호응하여, 천도교측의 민족대표로서 서명하기로 약속하였다.
다시 28일 밤에는 재동(齋洞) 손병희의 집에서 다른 민족대표들과 함께 모여 독립운동에 대한 최종계획을 수립하였다.
3월 1일 오후 2시 인사동(仁寺洞)의 태화관(泰華館)에 손병희 등과 민족대표로 참석하여 독립선언서를 회람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출동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20년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과 출판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도 계속 항일운동을 하다가 병사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무장독립운동비사 21면
- 민족독립투쟁사사료(해외편) 11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1권 307·794·814·818·821·824·826·827면
- 조선독립운동년감 2면 ·고등경찰요사 22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2권 71·76·355·383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48면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103·147·455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1권 분책 681·682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5권 11·14·20·28·38·41·42·44·46·5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