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7권(1990년 발간)
함남 정평(定平) 사람이다.
독립운동가 송세호(宋世浩)의 부인으로 대한민국 청년외교단(大韓民國靑年外交團)의 지도를 받아 1919년 4월 김원경(金元慶)·김희열(金熙烈)·김희옥(金熙玉) 등과 함께 비밀결사 대조선독립애국부인회(大朝鮮獨立愛國婦人會)를 조직하고 부회장에 선임되어 활동을 주도하였다.
동회는 항일민족의식을 고취하며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하여 상해 임시정부를 지원하는 활동을 폈다. 그러던 중 대한민국청년외교단 총무 이병철(李秉澈)의 주선으로 동년 6월 오현주(吳玄洲)·오현관(吳玄觀)·이정숙(李貞淑) 등이 주도·조직한 혈성단애국부인회(血誠團愛國婦人會)와 통합하여 대한민국애국부인회(大韓民國愛國婦人會)를 결성되었다. 이때 총재는 오현관, 회장은 오현주가 맡았으며 그는 부회장에 선임되었다. 동회는 이후 기독교회·학교·병원 등을 이용해 조직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면서 회원들의 회비와 수예품 판매를 통해 독립운동 자금을 수합하여 임시정부를 지원하였다.
동회는 동년 9월 김마리아(金瑪利亞)·황애시덕(黃愛施德)을 중심으로 결사부(決死部)·적십자부(赤十字部)를 신설하는 등 항일독립전쟁에 대비한 체제로 조직을 전환하고 본부와 지부를 통해 임시정부 국내 연통부(聯通府)와 대한적십자회(大韓赤十字會) 대한총지부(大韓總支部)의 활동을 대행하였다. 또한 독립운동자금 모집에 힘써 6천원의 군자금을 임시정부에 송금하였다.
이후 그는 신간회(新幹會)의 자매 단체로서 1927년 결성된 근우회(槿友會)에 가입하여 활동하였으며 1930년 12월 18일 근우회 중앙위원 확대회의에서 중앙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여성의 지위 향상과 항일독립운동에 힘썼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조선민족운동년감 49면
- 고등경찰요사 192·194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4권 88·451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10권 853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4권 423·429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1권 분책 223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9권 4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