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권(1986년 발간)
경상북도 성주(星州)군 벽진(碧珍)면 봉계(鳳溪)리에서 태어났다. 1910년 8월 일제가 한국을 병탄하고 나라가 망하자 성주군수와 경찰서장 등으로부터 일본왕 명치(明治)의 천장절(天長節) 경축식에 참석할 것을 강요받았으나 이를 단호히 거절한 바 일제경찰이 구인(拘引)하려 하자 일제경찰을 목침으로 때려 중상을 입히고 대구형무소에 수감 당하였다. 1911년 1월 옥중에서 단식투쟁을 결행했으며, 손톱과 발톱을 다 뽑히는 잔혹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내 목은 베어도 내 뜻을 꺾을 수 없다」고 호령하다가 1911년 1월 5일 단식 27일 만에 옥중에서 순절하였다. 그 의기에 일제 형리들도 내심 감복하였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충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50면
- 기려수필 218 219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7권 248면